솔직히 고백하자면, ‘맥킨지’라는 이름이 붙은 책은 읽기 전부터 부담스러워요. 로직, 프레임워크, 영어 약자들… 실무랑은 멀고 머리만 아플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거든요. 그래서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도 처음엔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요. 근데 막상 펼쳐보니 전혀 달랐어요. 이 책은 생각보다 훨씬 친절하고, 무엇보다 읽히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도산 직전까지 갔던 일본 전통 화과자점 ‘세이코도’의 실제 위기 상황을 바탕으로 맥킨지식 문제 해결 과정을 만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냅니다 📊


문제 해결의 출발은 ‘똑똑함’이 아니라 ‘정리’

오시마 사치요는 문제 해결을 굉장히 현실적인 관점에서 설명해요. 이 책이 계속 강조하는 건 단순해요. 문제는 이미 해결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정리가 안 돼서 남아 있다는 것. 세이코도의 매출 하락 원인을 두고 “경기가 안 좋아서”, “손님 취향이 바뀌어서” 같은 막연한 추측 대신, 로직 트리·이슈 트리로 하나씩 쪼개며 접근해요.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 문제를 이렇게 나누면 되는 거구나’ 하고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요. (사진: 로직 트리·이슈 트리 구조 설명 컷)


MECE, 처음 이해된 순간

컨설팅 책에서 늘 등장하는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말은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제대로 체감한 적은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MECE를 정의부터 설명하지 않아요. 이야기 속 문제 해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겹치지 않게 나누고, 빠짐없이 확인하는 사고 방식이 왜 중요한지를 ‘결과 변화’로 보여줘서 이해가 빨라요 ✨


프레임워크는 ‘도구’일 뿐이라는 걸 알려주는 책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이 좋았던 이유는 프레임워크를 신격화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로직 트리, 이슈 트리, MECE는 문제를 풀기 위한 사고 보조 도구일 뿐이고, 핵심은 여전히 👉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일관돼요. 그래서 이 책은 컨설턴트가 아니어도, 기획·마케팅·운영·자영업까지 폭넓게 적용해 볼 수 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문제 앞에서 늘 막막해지는 분 생각은 많은데 정리가 안 되는 분 맥킨지식 사고를 쉽게 입문하고 싶은 분 딱딱한 경영서가 부담스러운 분


📌 도서 정보 정리 도서명: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저자: 오시마 사치요 부제: 도산 직전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맥킨지식 경영전략 특징: 만화 형식, 로직 트리·이슈 트리·MECE 설명 문제 해결 능력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 가능한 사고 방식이라는 걸 이 책이 차분하게 보여줘요. 복잡한 문제를 앞두고 있다면, 한 번쯤 이 책으로 생각 정리 연습을 해봐도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