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성공한 기업 이야기는 이제 좀 식상하다고 느꼈어요. 결과는 이미 알고 있고, 과정은 예쁘게 편집된 경우가 많으니까요. 『유난한 도전』도 처음엔 그런 책일 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이 책은 시작부터 결이 달랐어요. 자주 실패하고, 간혹 성공하는 이야기. 이 문장 하나로 이 책의 톤이 거의 설명됩니다. 『유난한 도전』은 토스가 11년 동안 실패를 반복하면서 어떻게 지금의 모습까지 왔는지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 책이에요 📘

이 책은 ‘정리된 성공담’이 아니다
정경화 저자는 토스의 성장을 미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망설임, 시행착오, 내부 충돌을 아주 세세하게 남겨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2020년을 전후한 토스의 기록들이에요. 이메일, 슬랙 메시지, 내부 논의, 언론 기사까지 모든 자료를 망라해 당시의 긴장감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읽다 보면 “이걸 이렇게까지 공개해도 되나?” 싶을 정도예요.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로스해킹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토스의 그로스해킹은 화려한 전략 한 방이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실험 → 실패 수정 → 또 실패 방향 전환 → 간신히 성과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MAU, 매출, EBITDA가 만들어졌다는 게 아주 날것으로 드러납니다 📈 그래서 읽다 보면 그로스해킹 책보다 훨씬 더 긴장돼요. 결과를 아는데도, 중간 과정이 너무 불안해서 다음 장을 넘길 때 손에 땀이 납니다.
‘유난함’은 문화였다
『유난한 도전』에서 말하는 유난함은 열정이나 근성 같은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에요. 문제를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 불편해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 실패를 숨기지 않고 기록하는 방식 이게 토스 팀의 문화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이 책은 한 기업의 성장기이면서 동시에 조직 문화 사례집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 (사진: 토스 팀 미팅 장면 이미지)
영상으로 봤던 토스를 ‘사람’으로 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토스 유튜브 영상이나 인터뷰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돼요. 잘 정리된 발표 뒤에 얼마나 많은 실패와 논쟁이 있었는지 알게 되니까요. 그래서 더 가깝게 느껴지고, 더 현실적인 기업으로 다가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스타트업의 진짜 성장 과정이 궁금한 분 그로스해킹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 조직 문화와 실행력을 함께 보고 싶은 분 실패 기록에서 더 많이 배우는 분
📌 도서 정보 정리 도서명: 유난한 도전 저자: 정경화 부제: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 팀 이야기 핵심 주제: 실패를 반복하며 성장한 토스의 11년 특징: 내부 자료 기반, 높은 현장감 『유난한 도전』은 “성공하면 이렇게 된다”가 아니라 “성공하기 전까지 이렇게 버텼다”를 보여주는 책예요. 스타트업이든, 조직에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사람이든 이 책을 읽고 나면 도전이라는 단어를 조금은 더 현실적으로 보게 될 거예요 😊
